기아, EV9 전용 관리서비스 시작…원격진단·K딜러버리
임성호
입력 : 2023.08.08 09:26:55
입력 : 2023.08.08 09:26:55

[기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전용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EV9 차량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이용해 차량 상태를 관리한다.
정비소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어백이 전개되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동 긴급 구조 및 사고 처리를 도울 예정이다.
정비소 입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의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뒤 고객의 위치까지 다시 탁송해주는 K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비 기간에는 필요시 대여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K딜리버리 서비스는 3년, 6만㎞ 이내 편도 기준으로 최대 6회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아 통합예약센터나 정비거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비 후 차량 출고 시 15일 이내에 세차 및 충전 모바일 쿠폰도 발급된다.
세차 쿠폰은 3년, 6만㎞ 이내 최대 6회, 차량 충전 쿠폰은 보증기간(5년)이 지나기 전 횟수 제한 없이 제공한다.
아울러 차량 보증기간 만료 2개월 전 EV9 구매 고객에게 보증만료 도래 안내 및 잔여 무상점검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 구매 고객들이 차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OTA 원격진단, K딜리버리 서비스 등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EV9과 함께하는 카라이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차량 케어를 비롯해 서비스 품질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FAANG 말고 PARC로 풀베팅”…큰거 한방 노리는 MZ 개미들
-
2
역대 최장 내수부진서 탈출 기대 '꿈틀'…소비쿠폰으로 힘 받나
-
3
“대출 막히면 전세금 어떻게 돌려주나요?”...퇴거대출 1억 한도, 실제론 다르다는데
-
4
K배터리, 美ESS 생산 본격화…관세 리스크 넘고 '현지화' 속도전
-
5
중대재해법·임금체불 양형기준 마련 불발…양형위 심의서 제외
-
6
해체 기로 놓인 금융위…'민간기구에 감독권'이 막바지 쟁점
-
7
금감원 올해 4대 금융지주 호출 작년보다 3배로 늘었다
-
8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9
"초장기 국채 확대, 유동성 부정적…1년 이하 단기물 필요"
-
10
잘나가던 해운업 ‘관세 충격’ 어쩌나…“북미 물동량 7.8%↓, 운임도 하락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