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서 사물주소 활용한 '음식 배달존' 운영
정찬욱
입력 : 2023.08.08 10:01:40
입력 : 2023.08.08 10:01:40

[보령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개장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광장 및 망루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배달 위치를 제공하는 '배달 존 시범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사물 주소는 다중이 이용하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도로명과 사물 명을 부여한 주소를 말한다.
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노을 광장, 분수 광장에 각각 배달 존을 설치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배달 앱에서 가까운 배달 존을 주소로 설정한 후 주문하면 해당 배달 존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21일부터 9월 1일 사이에는 5일 동안 하루 4회 드론 배달 존도 운영해 볼 예정이다.
대천해수욕장 드론 이륙장에서 인근 원산도 해수욕장 종합관리사 옥상으로 음식 드론배달을 한다.
드론 배달 존 홍보 배너에 있는 QR코드로 드론 배달 주문 앱을 내려받아 설정된 외식 업체에 주문하는 방식이다.
전병준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사물 주소를 부여한 시설물의 활용도를 파악하고 드론 비행 항로와 배송기지 구축 등에도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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