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이달 코스닥 상장…"자율주행 시대 선도"
이민영
입력 : 2023.08.08 14:09:36
입력 : 2023.08.08 14:09:36

[IPR파트너즈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둔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8일 제품 양산 설비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2017년 설립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레이다 센서 개발·제조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용 4D 이미징레이다 등의 주력 제품을 생산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연구비와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는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을 가능하게 하는 4D 이미징레이다 기술을 통해 세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222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를 5천800원∼6천800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128억∼150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860억∼1천8억원 수준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0∼11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mylux@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FAANG 말고 PARC로 풀베팅”…큰거 한방 노리는 MZ 개미들
-
2
역대 최장 내수부진서 탈출 기대 '꿈틀'…소비쿠폰으로 힘 받나
-
3
“대출 막히면 전세금 어떻게 돌려주나요?”...퇴거대출 1억 한도, 실제론 다르다는데
-
4
K배터리, 美ESS 생산 본격화…관세 리스크 넘고 '현지화' 속도전
-
5
중대재해법·임금체불 양형기준 마련 불발…양형위 심의서 제외
-
6
해체 기로 놓인 금융위…'민간기구에 감독권'이 막바지 쟁점
-
7
금감원 올해 4대 금융지주 호출 작년보다 3배로 늘었다
-
8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9
"초장기 국채 확대, 유동성 부정적…1년 이하 단기물 필요"
-
10
잘나가던 해운업 ‘관세 충격’ 어쩌나…“북미 물동량 7.8%↓, 운임도 하락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