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진도에 '지니 TV 케어' 서비스 제공
송형일
입력 : 2023.08.08 15:11:23
입력 : 2023.08.08 15:11:23
(진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KT 전남 전북 광역본부는 8일 전남 진도군에서 AI(인공지능) 스피커에 IPTV(인터넷 프로토콜) 서비스인 '지니 TV'까지 추가, 확장된 개념의 AI 케어(돌봄) 서비스인 '지니 TV 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렇게 사용하면 됩니다"
[KT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서비스 대상은 진도군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나 치매 안심마을에 사는 70가구다.
기존 AI 케어 서비스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전용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알림, 말벗 대화,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지니 TV 케어는 여기에 더 나아가 셋톱박스를 활용, 이용자의 TV 시청 패턴 및 채널 변경 빈도를 분석해 치매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TV 시청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다.
일정 시간 이상 TV가 꺼져 있거나, 동일 채널의 시청 상태가 이어지는 등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보건소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상황을 알려준다.
위급상황 발생 시 "지니야! 살려줘" 같은 상황을 말하면 실시간으로 '지니 TV 케어 - KT텔레캅 - 119 안전신고센터' 연동 체계를 통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KT는 '지니 TV 케어'를 진도군에 첫선을 보이고 조만간 개인 고객용 상품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전남은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주는 AI 케어 서비스 안전망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끝)

[KT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서비스 대상은 진도군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나 치매 안심마을에 사는 70가구다.
기존 AI 케어 서비스는 혼자 사는 노인이나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전용 AI 스피커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알림, 말벗 대화, 안내방송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지니 TV 케어는 여기에 더 나아가 셋톱박스를 활용, 이용자의 TV 시청 패턴 및 채널 변경 빈도를 분석해 치매 가능성을 조기에 탐지하는 등 TV 시청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다.
일정 시간 이상 TV가 꺼져 있거나, 동일 채널의 시청 상태가 이어지는 등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보건소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상황을 알려준다.
위급상황 발생 시 "지니야! 살려줘" 같은 상황을 말하면 실시간으로 '지니 TV 케어 - KT텔레캅 - 119 안전신고센터' 연동 체계를 통해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KT는 '지니 TV 케어'를 진도군에 첫선을 보이고 조만간 개인 고객용 상품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 지정용 전무는 "전남은 고령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가 절실하다"며 "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주는 AI 케어 서비스 안전망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FAANG 말고 PARC로 풀베팅”…큰거 한방 노리는 MZ 개미들
-
2
역대 최장 내수부진서 탈출 기대 '꿈틀'…소비쿠폰으로 힘 받나
-
3
“대출 막히면 전세금 어떻게 돌려주나요?”...퇴거대출 1억 한도, 실제론 다르다는데
-
4
K배터리, 美ESS 생산 본격화…관세 리스크 넘고 '현지화' 속도전
-
5
중대재해법·임금체불 양형기준 마련 불발…양형위 심의서 제외
-
6
해체 기로 놓인 금융위…'민간기구에 감독권'이 막바지 쟁점
-
7
금감원 올해 4대 금융지주 호출 작년보다 3배로 늘었다
-
8
"초장기 국채 확대, 유동성 부정적…1년 이하 단기물 필요"
-
9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10
잘나가던 해운업 ‘관세 충격’ 어쩌나…“북미 물동량 7.8%↓, 운임도 하락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