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5주간 업무경험…SK하이닉스 글로벌역량 강화 프로그램
1기 참가자 12명 해외법인·파트너사 근무
김기훈
입력 : 2023.01.26 11:15:19
입력 : 2023.01.26 11:15:19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지난해 3월 '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연한 업무환경 확대를 약속했다.[SK하이닉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구성원들이 해외 법인·해외 파트너사에서 업무 경험을 쌓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GXP(Global eXperience Program) 1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GXP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해외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작년 10월 처음 도입됐다.
SK하이닉스는 모집을 거쳐 같은 해 11월부터 5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GXP는 일반적 해외 출장과 달리 구성원이 신청한 해외 사업장에서 국내·현지 업무를 동시 수행하고, 해외 파트너와 협업·교류 기회를 얻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또 업무환경의 시공간적 제약을 없애고 구성원의 글로벌 역량도 높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박정호 부회장의 비전을 구체화한 프로그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기 GXP 참가자 12명은 SK하이닉스 미주법인과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사 램리서치, 미국 법률사무소 WPA, 독일 광학제품 전문 제조사 칼자이스 등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SK하이닉스는 참가자들에게 항공·숙박·렌터카 등을 지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향후 GXP는 당사의 업무환경을 해외로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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