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은행주, 배당 기대감에 줄줄이 52주 신고가(종합)
배영경
입력 : 2023.01.26 15:51:20
입력 : 2023.01.26 15:51:20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최근 은행주가 배당 기대감 등으로 크게 오른 가운데 26일 상당수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지주[08679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5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72% 오른 5만3천3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신한지주[055550] 역시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해 장중 1.93% 오른 4만4천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밖에 JB금융지주[175330](1만1천160원)와 제주은행[006220](1만8천300원)도 이날 일제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사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은행들은 연초부터 배당 확대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준섭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전날 업종 보고서에서 "은행주에 대해 일각에서 주주환원율 상한을 50%로 거론하지만 이는 현실성이 높지 않다"며 "은행주의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율 상한은 30∼35%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