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건설 현장 불법 행위 퇴출에 팔 걷어붙였다

아파트 건설 현장 등 20곳 조사…불법시 고발 등 엄단
이재현

입력 : 2023.01.26 15:42:21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건설 현장 불법 행위 퇴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건설 현장(CG)
[연합뉴스TV 제공]

원주국토청은 26일부터 아파트 건설 현장 등을 시작으로 건설 현장 불법 행위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 대상 현장은 일반 건설 현장 15곳과 LH에서 피해 사례를 접수한 아파트 공사 5곳 등 모두 20곳이다.

조사 대상은 노동단체의 노조 전임비, 발전 기금 등 금품요구 행위다.

또 채용 요구 및 이에 응하지 않을 시 공사 방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조사 결과 불법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 제재는 물론 고발 등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정의겸 원주국토청장은 이날 "1차 조사를 시작으로 건설 현장에서 굳어진 노동단체의 각종 불법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jle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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