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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표어 공모 대상작으로 '대덕이 담은 50년, 미래를 잇는 50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0∼12월 표어와 엠블럼을 공모했다.

접수된 표어 1천863점과 엠블럼 169점에 대해 3단계 심사를 진행해 대상작인 류재필 씨의 표어를 포함해 부문별 5건씩 총 10점을 선정했다.

엠블럼 부문 대상은 '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대한민국 미래경제의 리더'를 주제로 표현한 고정곤 씨에게 돌아갔다.

고씨가 제작한 엠블럼은 대덕특구를 구성하는 산·학·연이 선과 점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혁신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있음을 상징화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대덕특구 50주년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인 만큼 향후 추진될 대덕특구 관련 사업이나 행사에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