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해킹그룹 공격에 "유관국과 필요한 소통 계속"
김효정
입력 : 2023.01.26 16:49:43
입력 : 2023.01.26 16:49:43

(서울=연합뉴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25일 대전시 소재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중국 해커 조직의 대규모 네트워크 해킹 공격 관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2023.1.25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오수진 기자 = 정부는 중국 해킹 그룹이 국내 학술기관 홈페이지를 해킹한 데 대해 "유관국과 필요한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이 해킹 건에 대해서 우리 국내 유관부서의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이 언급한 '유관국'은 중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해킹 그룹 '샤오치잉'은 한국 공공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한 뒤 우리말학회를 비롯한 12개 학술기관 홈페이지에 대해 실제로 해킹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보안 당국과 국가정보원, 경찰은 해킹 범죄자 추적 등 수사 공조를 시작했다.
kimhyoj@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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