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소상공인 대출 확대

창업기업 지원 대상 신설…소상공인에 5천만원
이상학

입력 : 2023.01.26 17:14:2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해소해주고자 춘천시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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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시는 지난해 지역 635개 기업에 403억원 융자 추천 및 30억원의 이차보전 지원을 했다.

기업이 춘천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한도를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린다.



신종코로나로 소상공인 매출 감소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특히 첨단지식산업 육성 등을 위해 창업기업을 지원 대상에 신설했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일반 중소기업은 5억(매출액 범위)이며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등의 3년 이내 창업기업은 운전자금 2억원 한도다.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10억원까지다.

신청은 올해 자금 소진 시까지로, 은행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시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정희 기업지원과장은 26일 "연일 상승하고 있는 물가로 사업자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소상공인 대출한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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