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장, 부안 시설감자 농가 방문…한파 피해 점검
김진방
입력 : 2023.01.27 10:08:10
입력 : 2023.01.27 10:08:10

(서울=연합뉴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26일 전북 부안군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한파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2023.1.26 [농촌진흥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6일 전북 부안군 동진면 일대 시설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한파로 생육이 저조하거나 저온 피해를 본 농작물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로 현재까지 부안군 동진면 일대 시설 온실 약 66동에서 언 피해(동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안군 전체 시설감자 재배면적은 시설 온실(비닐하우스) 2천129동 142ha에 달한다.
피해 원인은 갑작스러운 온도 저하(최저온도 영하 15.7도)로 시설 온실 내 온풍기를 과다하게 가동하면서 발생한 온풍기 고장으로 추정된다.
조 청장은 "이번 한파의 영향으로 농작물 생육 부진과 언 피해 발생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농작물 생육을 회복시킬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은 휴대전화 문자,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한파에 대응한 작물별 관리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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