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한국판 챗GPT, 상반기 상용화 예정…정부도 지원 나서

과기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 [수혜주 확인]



한국판 챗GPT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초거대 AI로, 1750억 개의 매개변수를 학습하여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가 100억달러 (약 12조원)를 투자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판 챗GPT는 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매개변수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어를 많이 학습해 국내 사용자에게 더욱 최적화된 대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한국어 기반 가장 강력한 AI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는 11월 네이버판 챗GPT가 출시 되면 국내 인공지능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 된다.


그리고 카카오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AI 모델 '코 (KO)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코GPT2.0’을 올 3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코GPT2.0’은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카카오맵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서 사용자와 대화하는 챗봇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격적인 코리아 빅테크 기업들의 한국판 챗GPT 경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관련해서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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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이가람 매니저는 “전일 뉴욕증시는 실업률 증가와 미 중앙은행(Fed) 당국자의 매파적 발언 속에서 나스닥은 전장보다 3.15포인트(0.02%) 내린 1만4031.81로 장을 마감했다”라며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올랐고 임금 상승률도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에 주목 한 가운데 그러면서 연준이 향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가람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자금 유입의 상당 부분은 삼성전자에 제한되며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84포인트(0.81%) 오른 2584.55로 장을 마쳤다”라며 “위험선호 심리가 온전히 확대되지는 않아 코스피 상단이 제한 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국내 빅테크 기업들도 생성형 ai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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