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노조, 마트 휴업일 변경 홍준표 시장 '직권남용' 고발
황수빈
입력 : 2023.01.30 13:36:27
입력 : 2023.01.30 13:36:27

[대구참여연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대구 시민단체와 노조 등은 3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은 직권 남용이라 주장하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대구참여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홍 시장이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의 주말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광역시장의 직권을 남용했기에 이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시장은 대형마트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의 합의도 거치지 않아 유통산업발전법을 위반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트산업노조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대구시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등 총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등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hsb@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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