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안양시 161개 공약 확정…민자 등 3조4천억 투입 목표

안양교도소 이전·어르신 무상교통 등 5대 사업 핵심적으로 추진
김인유

입력 : 2023.01.30 14:36:25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시민·스마트·행복'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민선 8기 5대 비전, 161개 공약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5대 비전은 ▲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 삶이 풍요로운 문화 녹색도시 안양 등이다.

이 비전을 실현할 공약사업은 총 161개로, 이 가운데 84개가 신규사업이다.

시는 공약 실천을 위해 2026년까지 4년간 2조8천699여원, 임기 후 5천789억여원 등 총 3조4천489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 2천29억원, 도비 1천167억원, 시비 9천274억원, 민자 등 기타 2조2천17억원이다.

공약 가운데 ▲ 1기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명품 신도시 재창조 ▲ 박달스마트밸리를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 ▲ 사통팔달 안양 광역철도망·교통복지 완성 ▲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 안양교도소 이전 완료 후 문화 녹색도시 조성은 5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많은 분과 깊이 있는 토론을 하고 현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공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9 23:5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