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월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계속…석유화학·자동차 악화
허광무
입력 : 2023.01.30 15:02:47
입력 : 2023.01.30 15:02:47

[한국은행 울산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30일 발표한 1월 울산지역 기업 체감경기를 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8로 전월(66)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석유화학과 자동차 업종에서 체감경기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1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로 전월(64)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도소매업, 건설장비 임대업 등 사회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1월 제조업체 경영 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22.5%),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0.1%), 자금 부족(14.3%) 등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체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0.5%), 불확실한 경제 상황(15.0%), 내수 부진(13.4%) 순이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이달 10∼17일 제조업 131개, 비제조업 134개 등 265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1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66과 71을 기록, 모두 울산보다 높았다.
hk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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