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후 대구·경북 고용의 질, 점차 개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고용상황 양적·질적 평가
홍창진
입력 : 2023.01.30 15:14:44
입력 : 2023.01.30 15:14:44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고용의 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을 전후해 하락했다가 점차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경북의 고용상황을 양적·질적 측면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악화한 양적 고용지표는 2021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개선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19년 62.3%에서 2020년 61.4%로 하락했다가 2021년 61.8%, 2022년 62.8%로 상승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2019년 264만9천 명에서 2020년 260만3천 명으로 감소한 뒤 2022년 269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웃도는 수준을 회복했다.
고용률은 2019년 59.9%, 2020년 59.0%에서 2022년 61.1%까지 상승했다.
질적 측면에서 코로나19 발생 후 대구는 고용기회, 고용안전성 등이 빠르게 개선됐지만, 경북은 임금 보상 등의 지표가 다소 약화해 개선 정도가 뚜렷하지 않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이형구 과장은 "지역 고용이 코로나19 이후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임금 보상 및 능력개발 등 질적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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