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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유마인창대광산의 업무위수탁 계약 해지 완료…10월중 본격 채광 착수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기업 라이트론은 최근 인수한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이하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이 기존 위수탁 하청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7일 밝혔다. 광산의 지분이 모두 라이트론에 양도된 것에 따른 수순이다.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은 기존에 사업을 전개했던 코리아몰리브덴과의 업무위수탁 계약을 원만하게 해지하며 법적 걸림돌을 해소했다. 코리아몰리브덴은 향후 계약 해지와 관련된 민·형사상 이의제기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설 공사 중인 선광장 시설(공정율 80%)과 광구에서 채광된 몰리브덴 원광석 5만톤은 모두 엠오유마인창대광산으로 귀속됐다.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은 9월중 몰리브덴을 시험 생산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채광에 착수하게 된다.

라이트론은 지난 1일 본계약을 통해 몰리브덴 광산 엠오유마인창대광산 주식 전량을 인수했다. 2019년 설립된 엠오유마인창대광산은 최근 이뤄진 경제성 평가에서 평균 품위 1.19%를 나타냈으며 총 7개 광구를 갖춘 대형 광산이다. 향후 추가 생산 설비 증설이 이뤄지면 일일 선광 처리 규모는 1000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