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배송대행사 4곳과 업계 공동발전 협약
만나플래닛, 슈퍼히어로, 딜리온, 딜버…수익 증대·운영비용 절감 기대
임성호
입력 : 2023.01.30 17:14:27
입력 : 2023.01.30 17:14:27

[카카오모빌리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만나플래닛, 슈퍼히어로, 딜리온그룹, 딜버를 비롯한 배송대행 4개 사와 '라스트마일 업계 공동 발전을 위한 배송대행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스트마일은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로, 카카오모빌리티는 편의점, 화장품, 베이커리 등 배송이 수월한 품목을 1.5㎞ 이내 근거리로 배송하는 서비스 '카카오[035720] T 도보배송' 주문을 이들 대행사 서비스와 연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와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에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카카오 T 도보 배송에서 발생한 주문을 연결해주는 공유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각 배송대행사가 안전한 주문 수행, 공급자 교육 관리 등 딜리버리 서비스 품질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휴사들이 추가 수익을 올리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배송 기사들이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카카오모빌리티 에이전트 사업실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닌 고도화된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PaaS(서비스형 플랫홈)형 기술 제공 사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엔비디아, 세계 상장기업 중 처음 시총 4조 달러 달성
-
2
트럼프, 또 금리인하 압박…"연준 금리 최소 3%포인트 높아"
-
3
뉴욕증시, 기술주 주도 반등…엔비디아 시총 4조달러 첫 돌파
-
4
"울트라와 헷갈리네…" 삼성 갤럭시 Z폴드7 살펴보니
-
5
“한 번만 걸려도 끝난다”...부당이득 2배 과징금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
6
[사이테크+] "2천400만년 된 동물 화석 이빨에서 단백질 복원 성공"
-
7
S울트라보다 가벼운 Z폴드7 공개…'AI 눈' 제미나이 라이브 탑재(종합)
-
8
갤럭시S 울트라가 폴더블로?…삼성, 얇고 가벼워진 Z폴드7 공개
-
9
체코도 공공기관서 딥시크 사용 금지
-
10
"원 그리면 검색" 갤럭시 '서클투서치' 게임 중에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