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로 뛰더니...대규모 유증 앞두고 주가 곤두박질, 17% 하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3.09.20 11:57:27
[사진 출처 = 루닛]


올 들어 주가가 10배 이상 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루닛은 전일 대비 4만2500원(17.45%) 내린 2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루닛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2018억72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185만7150주를 주당 10만870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1차 발행가액은 이날 확정된다. 기존 주주에게는 1주당 0.14999995주를 배정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5일이다. 신주 배정을 원하는 투자자는 기준일 2거래일 전인 오는 21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유상증자 직후에는 일대일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 역시 자동적으로 무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된다.



기사 관련 종목

07.04 15:30
루닛 50,000 2,600 -4.94%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4 20:2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