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아피톡스' 美FDA 임상 3상 박차
입력 : 2023.09.26 16:25:54
제목 : 인스코비, '아피톡스' 美FDA 임상 3상 박차
자회사 아피메즈와 임상 추진 현지법인 자본확충 완료…미국 IB 통한 추가 유치 추진[톱데일리]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와 '아피톡스(Apitox)'의 미국 식품의약청(FDA)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미국 현지 법인(아피메즈 US)에 대한 출자 전환 및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피메즈 US는 지난 2020년 9월 인스코비와 자회사 아피메즈가 공동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후보물질 아피톡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아피메즈 US의 자본금 규모는 26만달러로 늘었다.
인스코비와 아피메즈는 1차 자본 확충에 이어 미국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2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미국에 파견해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나섰고 신약 개발 및 투자유치에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아피메즈 US의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아피메즈는 현재 드럭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 전략을 통해 아피톡스와 동일한 성분인 국내신약 6호인 아피톡신을 국내에서 멜리틴(mellitin) 기반 골관절염 통증 및 염증 치료제로 재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비씨월드제약과 협력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아피메즈는 한국에서 '아피톡신' 재발매 성과가 향후 현지법인의 미국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갑 인스코비 및 아피메즈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위축되었던 바이오 투자 심리가 재개됨에 따라 이번 출자전환 및 자본 확충을 통해 3상 진행을 위한 재시동을 시작했고 향후 미국 법인이 대규모 자금 유치를 진행하더라도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가 가능한 측면도 있다"며 "아피톡스의 조속한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미국 투자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 CEO 영입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 스코비 구자갑 대표는 책임경영의 의지로 자사주를 5만9000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매수가는 1196원이며, 이로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보유 주식수는 약 1317만 주이며, 지분율은 11.36%로 늘어났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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