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국민은행과 함께 자산배분 펀드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10.05 09:29:51
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
글로벌 주식·채권·원자재 투자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운용하는 자산배분 펀드를 시장에 내놓았다.

5일 KB자산운용은 ‘KB 드림스타 자산배분 안정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KB자산운용의 자산배분 펀드 운용역량과 KB국민은행의 글로벌 투자자문 서비스를 결합한 퇴직연금 펀드다.

이 펀드는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낮춘다. 위험자산의 비중을 40%수준으로 제한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이 자산배분안을 자문하고, KB자산운용이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 및 자산군별 세부전략을 확정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초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글로벌 주식(35%)과 채권(55%)에 분산투자한다. 주식은 선진국(25%), 한국(5%), 신흥국(5%)으로 구성되어 있고, 채권은 국내(45%), 해외(10%)으로 나뉜다. 나머지 10%는 머니마켓펀드(MMF) 등 안전자산에 투자한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과 협업한 최초의 펀드로 저비용으로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투자해 글로벌 커버리지가 높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중요한 연금, 퇴직연금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펀드는 10월 4일부터 KB국민은행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주력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포함해 ‘KB온국민평생소득TIF’, ‘KB타겟리턴OCIO펀드’ 시리즈 등 다양한 연금펀드를 운용하며 퇴직연금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에도 신규 연금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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