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던 금값, 다시 날개 다나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3.10.10 17:39:56
입력 : 2023.10.10 17:39:56
중동 전운에 선물 상승세로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슈가 불거지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날 4.38% 상승했다. 'KODEX 골드선물(H)'과 'TIGER 골드선물(H)'도 이날 각각 2.15%, 2.17% 올랐다. 금 시세가 전 거래일보다 1000~1500원 상승하면서 국내에 상장된 금 선물·현물 ETF가 일제히 올라섰다.
이달 들어 금 가격은 미국발 고금리 기조가 강화되는 분위기에서 올해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는 등 하락세였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금 ETF는 최대 15%나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쟁 발발과 고금리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금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ETF 하락세가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1864.30달러를 기록했고 이날 오후에는 더 뛰어 1875.35달러에 거래됐다.
[홍성용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슈가 불거지자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금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날 4.38% 상승했다. 'KODEX 골드선물(H)'과 'TIGER 골드선물(H)'도 이날 각각 2.15%, 2.17% 올랐다. 금 시세가 전 거래일보다 1000~1500원 상승하면서 국내에 상장된 금 선물·현물 ETF가 일제히 올라섰다.
이달 들어 금 가격은 미국발 고금리 기조가 강화되는 분위기에서 올해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는 등 하락세였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금 ETF는 최대 15%나 떨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쟁 발발과 고금리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금 가격이 떨어진 데 따른 ETF 하락세가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1% 상승한 1864.30달러를 기록했고 이날 오후에는 더 뛰어 1875.35달러에 거래됐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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