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스탤란티스와 합작 2공장 부지 결정에 4%대 강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3.10.12 09:57:49
입력 : 2023.10.12 09:57:49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짓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2만2000원(4.3%) 오른 5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설립한 합작법인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총 생산능력 6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스타플러스 에너지 코코모 기가팩토리’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67GWh의 배터리는 전기차 60만~7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1공장은 33GWh의 규모로 2025년 1분기, 2공장은 34GWh로 2027년 초 가동할 예정이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스타플러스에너지 2공장 건설을 통해 삼성SDI의 북미지역 내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며 “초격차 기술 기반 배터리를 탑재한 스텔란티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미국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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