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 진행...배재규 “AI, 금융업 새로운 기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10.13 11:28:05
입력 : 2023.10.13 11:28:05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한국퀀트협회와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주관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삼성증권, 인베스코, 두물머리가 후원해 제7회 한국퀀트투자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겸 한국퀀트협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을 주제로 진행됐다.
천 대표는 지난 6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의 후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10년 전에는 글로벌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기술 기업이 2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0개 중 9개에 달한다”며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테크기업이 혁신을 통해 주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배 대표는 또한 “AI와 디지털 기술 접목은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자산운용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이 과정에서 자산운용업 종사자 개개인은 전문성을 키워 AI가 제시한 답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AI는 사람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증강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 메인 행사는 천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천 대표는 ’GPT를 이용한 퀀트 분석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GPT 기술을 활용할 경우 기존 분석 업무의 90% 이상은 자동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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