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이 주가 가를 것 … SW·헬스케어 등 성장주 유망"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입력 : 2023.02.01 17:35:21
입력 : 2023.02.01 17:35:21
AB자산운용 2023년 전망
채권은 국채·하이일드 분산을
얼라이언번스틴(AB)자산운용이 최근 10년래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실적이 뒷받침하는 성장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에서 870조원을 운용하는 AB자산운용은 1일 '2023년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시장의 관심은 개별 기업 실적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욱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요 성장주가 지난해 크게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10년 평균치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은 높은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의 경우 대상을 다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채와 위험이 크지만 수익률이 높은 하이일드 채권으로 분산하는 '바벨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금리 움직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씩 두 차례 올려 5%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범 기자]
채권은 국채·하이일드 분산을
얼라이언번스틴(AB)자산운용이 최근 10년래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실적이 뒷받침하는 성장주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에서 870조원을 운용하는 AB자산운용은 1일 '2023년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시장의 관심은 개별 기업 실적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욱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주요 성장주가 지난해 크게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10년 평균치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은 높은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의 경우 대상을 다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채와 위험이 크지만 수익률이 높은 하이일드 채권으로 분산하는 '바벨 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금리 움직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씩 두 차례 올려 5%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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