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티로프라이스, 연금 부자 세미나 개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10.27 13:44:14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설정액 1조, 평균수익률 8.3%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연금부자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 연금부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은행과 증권 등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글로벌 연금전문운용사인 티로프라이스가 함께 주최했다. 티로프라이스는 미국 내 3대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사로, 현재 운용 중인 TDF 규모는 9월 기준 3718억달러(약 500조원) 수준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TDF는 고객의 장기 분산투자를 유도해 고객이 적정한 위험통제하에 자산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연금 투자 전략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마 폴라웩 티로프라이스 멀티에셋솔루션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지난 1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5~10%의 수익률을 냈다”며 “티로프라이스만의 주요 투자 프로세스인 전략적 디자인 및 분산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가치 창출 등에 힘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티로프라이스가 협업해 운용하는 TDF 상품이다. 초과수익을 위해 전 세계 10개국 900명 이상의 글로벌 투자전문가가 직접 연구하고 투자처를 발굴한다.

2017년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20년 말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2년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상장 이후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전 빈티지 평균 수익률 8.3%로 전체 TDF 평균 수익률인 6.8%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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