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나왔다 따상...전기차용 2차전지 삼기이브이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입력 : 2023.02.03 10:05:17
장초반 공모가 2배에 상한가 기록
LG엔솔 폭스바겐 등에 부품 공급


삼기이브이 로고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사 삼기이브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3일 장 초반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가 되고 상한가에 오르는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개장 삼기이브이의 주가는 시초가(2만2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한 2만8천600원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축소해 오전 9시51분 현재 19.1% 오른 2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삼기이브이는 수요예측 과정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상장 첫날에는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희망 공모가(1만3800∼1만6500원)를 밑도는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삼기이브이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을 제조해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폭스바겐 등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공모주(IPO)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달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유통기업 미래반도체와 30일 상장한 데이터 전문기업 오브젠도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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