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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3% 증가하며 수익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바디텍메드는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4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6%, 영업이익은 73% 증가했다.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4% 늘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아시아, 중남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나 성장을 주도했다.

질환별 진단제품 매출은 심혈관 제품이 전년 대비 65%나 증가했고, 당뇨 및 암 관련 제품도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바디텍메드 진단제품 신규설치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미 3분기 누적 1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초기였던 2020년 9995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