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8년 만 지스타 복귀 NC "多 장르로 글로벌 도전"

입력 : 2023.11.16 16:40:01
제목 : [지스타] [2023] 8년 만 지스타 복귀 NC "多 장르로 글로벌 도전"
BBS·LLL·배틀크러쉬 등 시연작 3종 공동 인터뷰 최문영 PDMO "다양한 즐거움 드리기 위해 엔씨 전체가 노력"

[톱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약 8년 만에 복귀한 지스타 2023에서 시연작으로 선보인 BBS, LLL, 배틀크러쉬의 각 게임 정보와 전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앞세워 개발 명가 재건과 함께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시연작 공동 인터뷰'를 통해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공동 인터뷰에 나선 시연작은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BATTLE CRUSH)'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등 신작 3종이다.

지스타 출품작을 총괄하는 최문영 엔씨소프트 수석개발책임자(PDMO)는 "지스타에서 다양한 장르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모든 개발팀과 회사 전체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 과정을 이용자와 함께 소통하면서 발전시켜 좋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먼저 프로젝트 BSS는 '블레이드&소울'의 세계관을 활용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규 지적재산권(IP)다. 이 게임은 내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주인공 '유설'의 여정을 따라 개성 넘치는 60여명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을 확인하며 게임을 할 수 있다.

고기환 프로젝트 BBS 캡틴은 "수집형 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필드 환경에 최적화된 액션과 모험으로 담아냈다"며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했지만 전혀다른 스타일과 스토리가 펼처지는 만큼 신규 IP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BSS의 가장 큰 특징은 5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나만의 팀을 구성하고 조합의 묘미를 살린 '전술전투' 콘텐츠다. 고기환 캡틴은 "단순 스펙 위주가 아닌 전투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와 수집과 조합의 묘미를 극대화하는 전술전투가 특징"이라며 "5명의 캐릭터의 균등한 비중으로 펼치는 전술전투는 필드 모험이나 던전 보스 공략 시 반드시 필요한 공략 포인트인 만큼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콘텐츠"라고 말했다.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2024년 상반기 닌텐도 스위치,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첫 신작으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틀크러쉬는 최대 30명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에서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강형석 배틀크러쉬 캡틴은 "배틀크러쉬는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조작법을 가졌다"며 "캐릭터 각자 다양한 개성과 스토리, 스킬 트리 등으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용자들에게 "이 게임을 통해 무너지는 지형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돌아오거나 강력한 공중 공격으로 상대를 날려버리는 등의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며 "전략적인 팀 구성과 아이템 획득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선 시연작 LLL은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넓은 월드에서 많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는 PC/콘솔 '오픈월드 MMO 슈팅'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LLL에서 ▲높은 화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화력형' ▲'격리', '결빙' 등 적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유틸형' ▲에너지 실드를 이용한 '방어형' ▲광학 위장을 통한 '은신형' 등 다양한 택티컬기어를 사용해 전략적인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LLL은 '파괴된 서울', '10세기 비잔티움' 등 다양한 시간대의 여러 도시들을 자유로운 이동과 탐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재현 LLL 개발총괄(Seeder)는 "향후 한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도시도 게임 속 배경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아직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면서도 "대신 내년 중으로 대규모 외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톱데일리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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