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캐나다 이끌었던 전 총리, 처음으로 한국 오는 이유는

진영태 기자(zin@mk.co.kr)

입력 : 2025.08.03 18:17:14
26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서 기조연설
캐나다 총리 10년 역임, 사임후 첫 방한
APEC세션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담도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AP = 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의 연사로 참석한다. 최근 10년간 캐나다를 이끌었던 트뤼도 현 하원의원이 올 3월 총리직 사임 이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다음달 9~11일 서울 신라호텔과 장충아레나에서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New Odyssey: Navigating the Great Transition)’을 대주제로 열린다. 관련기사 A10면

9일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그는 올해 세계지식포럼 대주제에 맞춰 ‘대전환기의 리더십, 연대, 그리고 인류의 새 도전’(가제)을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로이터 = 연합뉴스]


같은 날 오후에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특별세션에 참여한다.

트뤼도 전 총리는 APEC 개최지인 경상북도의 이철우 도지사와 1대1 대담 세션을 연다. ‘APEC이 주도하는 세계질서’를 주제로 APEC의 중요성과 지정학적 의미를 짚어본다. 캐나다는 1989년부터 APEC 창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트뤼도 전 총리는 재임기간 중 매년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APEC을 주도해왔다.

한편 세계지식포럼의 등록은 이달 28일까지다. 문의는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8.03 20:4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