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밸류업 전문 플랫폼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가 미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협력을 강화한다.

이도는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대구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시 호텔은 대구의 시외교통 관문인 동대구KTX역에 인접한 호텔이다. 오는 2027년 약 190개 객실 등 숙박시설, 레스토랑 등 근린생활시설 등 지하 4층 ~ 지상 18층 규모로 오픈한다.

이번 계약은 레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이도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두 번째 브랜드 업무 협력이다. 앞서 이도는 지난 6월,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한 후 협력 관계를 맺었다. 대구 메리어트는 대구 지역 최초 인터내셔널 5성 호텔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식에서 최 대표이사는 “이도는 골프와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호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레저 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여 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세계 1위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두고, 138개국에 9000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