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파마, 경구용 응급피임약 ‘울리프리스탈’ 특허소송 종결 “판매 증가 기대”
입력 : 2023.12.05 08:56:27
권리범위확인심판 승소
오리지널사 특허침해가처분 소송 기각
특허침해소송취하 확정, 제네릭군 판매시장 확대
오리지널사 특허침해가처분 소송 기각
특허침해소송취하 확정, 제네릭군 판매시장 확대

지엘팜텍은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진행해오던 경구용 응급피임약 엘라원정(성분명 울리프리스탈)과 관련된 특허 소송이 모두 마무리돼 제네릭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5일 밝혔다.
지엘팜텍과 지엘파마는 지난 2021년 9월 오리지널 제품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원개발사인 HRA파마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받은 후인 지난해 9월 ‘엘라오일정’을 시장에 발매했다. 그러나 HRA파마의 항고로 소송은 계속 진행되다 올해 4월 HRA파마가 소를 취하함으로써 지엘파마의 권리범위확인 심판은 지엘파마의 승소가 확정됐다.
HRA파마는 특허권리범위확인 심판 외에도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과 특허침해소송을 진행해 왔으며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된 이후에도 항소하지 않았다.
지엘파마와 HRA파마는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상태로 특허침해소송을 이어왔다. 이후 HRA파마가 지엘파마와 알리코제약, 광동제약, 더유제약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도 12월 2일자로 취하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
지엘파마 관계자는 ”이번 특허침해소송 취하로 지엘파마는 울리프리스탈 성분 관련 특허소송에서 오리지널사를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사실상 모두 승리했다“며 ”엘라원정의 2022년 매출은 약 36억원 가량으로 지엘파마 포함 4개사의 제네릭이 출시된 2022년 4분기 이후 큰 시장 감소 추세는 없었고, 관련 특허소송이 모두 지엘파마의 승리로 끝나면서 오히려 제네릭군의 판매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 관련 종목
05.26 10:46
지엘팜텍 | 1,298 | 8 | +0.62%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원자력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 서명, ‘SOL 미국원자력SMR’ 상승세
-
2
또 트럼프...관세 협박에 등락하는 비트코인 [매일코인]
-
3
엑스페릭스, 신제품 RealScan SG10 통해 글로벌 이민정책·국경관리 수요 본격 대응
-
4
[MK 골든크로스 돌파종목 : 한국가스공사(036460) &아모텍(052710)]
-
5
외국계 순매수,도 상위종목(코스피) 금액기준
-
6
아이에스티이(212710) 상승폭 확대 +6.87%
-
7
“실적 호조 이어질 것”…현대로템, 호실적 전망에 10%대 급등
-
8
한화투자증권, 금융투자업계 최초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
9
인엑스, AML 체계 고도화…에이블과 컨설팅 완료
-
10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 5000억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