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메드트로닉 인수철회 이오플로우 주가 하한가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3.12.07 17:31:22 I 수정 : 2023.12.07 19:47:33
미국 의료기기업체 메드트로닉이 인수를 철회하면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업체 이오플로우 주가가 하한가로 직행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오플로우 주가는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 대비 29.93% 하락하며 7210원을 기록한 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오플로우는 제3자 배정 대상자인 메드트로닉코리아홀딩스의 공개매수 미이행에 따라 신주인수계약을 해지해 3149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전날 메드트로닉은 이오플로우를 인수하기 위해 체결한 일련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지했다. 이에 따라 공개매수를 포함해 7억3800만달러(약 9710억원) 규모로 예상됐던 인수·합병(M&A)이 무산됐다. 미국 인슐렛이 제기한 소송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추정된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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