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기업공개(IPO) 전 실리콘 밸리에서도 투자 예정

[톱데일리]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유전자 분석·분자 진단기업 메디클리우드가 기술특례를 위한 예비심사에서 A 등급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장 전 투자를 유치할 계획으로 실리콘 밸리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메디클라우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된 기술평가 기관에서 코스닥 특례 상장 심사용(예비) 기술 평가 결과 A 등급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고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남은 절차는 상장 심사청구 전 금융감독원 지정감사를 위한 지정 회계법인 청구 신청과 2곳의 등록 평가 기관을 통한 기술성 평가(본평가)만이 남아있다. 이후 절차를 밟아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클라우드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유전자 분석 및 분자 진단에 대해 사업화를 완료했다. 또한 최근 미국 진출을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과 긴밀한 사업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내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소 개설을 시작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차별화된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클라우드는 의료기관(병원)이 아닌 가정에서 유전자 검사로 유전자 분석 및 분자진단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간을 넘어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에서 유전자 검사·연구 부분 1위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투엔과 손잡은 이후 바이오에서 빅데이터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시장 확대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