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카카오가 6개 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2400원(4.30%)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4분기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둬들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현대차증권은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높여잡기도 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증가로 돌아설 것이 확실하다”며 “매출 성장 또한 에스엠 연결편입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톡비즈 성수기 수요와 모빌리티 고성장, 콘텐츠 부문의 고른 성장이 기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