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중동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해운주 반사이익 기대감 커져

국제 해운 물류 지정학 균열 조짐 [바로가기]



최근 국제 사회의 지정학적 이슈가 증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해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갈등과 북한의 도발에 따른 미.중 갈등이 겹겹이 쌓이면서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이슈에 따라 업종별 주가가 엇갈리는 만큼 글로벌 이슈를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홍해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항로로, 세계 원유 수송의 10% 이상이 이 지역을 통과한다.


하지만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란은 미국 유조선을 나포하면서 중동 지정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해상운임이 상승하고 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중동 전쟁으로 인한 홍해 해운 물류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대만에서 친미 정권이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중국과 북한의 메시지는 더욱 난폭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 연속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대화를 촉구했으나,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 정책을 비판하며 대화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중 갈등도 심화될 가능성이

증권가에서는 미.중 패권 전쟁 속 대만은 지리적 중요성과 더불어 인공지능 (AI) 혁신 근간인 반도체 기술의 거점이기 때문에 더욱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며, 미국의 군사 재정정책 등에 영향을 미칠 경우 증시에 주요 변수인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증시에서 국제 지정학 위기가 고조 되는 상황에서 어떤 증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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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김흥태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마틴 루서 킹의 날로 휴장을 맞이한 가운데 15일부터 다보스포럼이 시작과 함께 19일에는 미국 옵션만기일이 예정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태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휴장에도 북한 관련 지정학적 이슈가 외국인 자금 이탈에 영향을 미치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0포인트(1.12%) 하락한 2497.59에 거래를 마쳤다”라며 “유럽과 중동 홍해지역에 이어 대만, 한반도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 되고 있기 때문에 증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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