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숙박음식점 등 5개 업종서 5년간 182명 산재사망

노동부·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가이드북 제작·배포
김승욱

입력 : 2022.12.22 12:00:18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
[고용노동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고위험 5개 업종 기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5개 업종은 도금업, 전기장비 제조업,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목재 가구 제조업, 숙박·음식점업이다.

5개 업종에서 2017∼2021년 5년간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자는 182명이다.

숙박·음식점업이 95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 53명, 목재 가구 제조업 17명, 전기장비 제조업 9명, 도금업 8명이 뒤를 이었다.

숙박·음식점업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2019년 7월 경기 안산에서는 한 근로자가 가마에 고기를 넣고 휴대용 점화기로 불을 붙이던 중 폭발이 일어나 숨졌다.

가이드북에는 작업·공정별 유해·위험 요인과 개선 대책, 최근 산재 사례 등이 담겼다.

ksw08@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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