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서울로타워·메트로타워 매입… “남산의 입구 완성”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4.03.18 09:53:08 I 수정 : 2024.03.18 10:12:48
입력 : 2024.03.18 09:53:08 I 수정 : 2024.03.18 10:12:48
축구장 1개 크기 공개 녹지 조성 등
세부허가 절차 이후 2029년 준공 목표
세부허가 절차 이후 2029년 준공 목표

18일 이지스운용에 따르면 메트로타워(연면적 4만1139.6㎡)와 서울로타워(2만7897.5㎡)는 서울역 8번 출구에 나란히 위치한 빌딩이다. 바로 뒤편의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와 연결된다.
이지스운용은 서울역에서 남산 힐튼호텔 부지까지 대대적으로 바꾸는 ‘서울역 일대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힐튼호텔 부지의 정비계획안을 승인한 데 이어, 전체 개발 계획의 큰 축을 담당할 두 빌딩의 매입까지 완료한 만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 중이다. 세부 건축허가 등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개발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구장 1개 크기(약 7000㎡)의 공개 녹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역 8번 출구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형 보행로가 설치되고, 오피스와 호텔 및 쇼핑 시설 등 약 46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이지스운용 관계자는 “국가 중앙역 앞에 산이 펼쳐지는 서울만의 독특한 자연환경과, 한국 최고 기업들의 첨단 기술을 집약한 3세대 오피스, 국내 최초로 진출하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새로운 ‘에어리어 매니지먼트(공간 관리)’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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