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PE, ‘스킨이데아’ 지분 67% 인수 완료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입력 : 2024.03.22 11:18:26
2월초 계약 후 한달여 만에 딜 클로징
창업주, 33% 지분으로 경영 참여


모건스탠리PE(MSPE)가 메디필, 더마메종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50여개국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업체 ‘스킨이데아’의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지난 2월초 계약 체결 이후 한달여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한 것이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SPE는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67%를 인수하는 딜을 클로징했다. 나머지 지분 33%는 창업주 측이 계속 보유하고 향후MSPE 및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한다.

MSPE는 스킨이데아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로 꾸려진 새로운 경영진을 투입한다. 여기에 MSPE의 글로벌 역량을 더해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세계 화장품 시장의 트랜드와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스킨이데아는 설립 10년 만에 매출 700억원대를 넘어서는 K-뷰티 시장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메디필, 데마메종 등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해 전세계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빠르게 회사의 외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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