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위성 기업 '루미르' 코스닥 상장 도전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03.22 17:32:13
누리호 3차 부탑재 위성 개발





초소형 인공위성 업체 루미르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루미르는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300만주로, 상장 예정 주식 수(1773만6750주)의 16.91%에 해당한다. 최대주주는 지분 56%를 보유한 남명용 대표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다.

루미르는 2009년 설립됐으며 인공위성 시스템·전장품, 위성 영상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성 제조·설계·실험을 수행하며, 100% 수입에 의존하던 다수의 인공위성 핵심 유닛을 소형화·국산화하고 있다.

특히 루미르가 개발한 우주 방사능 탐지 큐브 위성 '루미르(Lumir)-T1'은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의 부탑재 위성으로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 121억2700만원, 영업손실 30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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