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아이엠비디엑스 이번주 청약





이번주에는 LG전자에서 투자받은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에 상장한다. 암 정밀·조기진단 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앞서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15일 실시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2242.02대1로 인기를 끌었다. 청약증거금은 8조9700억원 이상이 모였다.

엔젤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이다. 웨어러블 로봇은 인간이 입으면 각종 활동을 지원하는 로봇으로, 의료부터 산업·방산 등까지 다방면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암 정밀·조기진단 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25~26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차세대 염기서열(NGS) 기반의 액체생검 플랫폼 기업이다. 채혈로 여러 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암 재발을 예측해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하도록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회사는 지난 14~2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65.73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