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신임 대표에 김기현 CIO 선임
김태성 기자(kts@mk.co.kr)
입력 : 2024.03.26 14:50:39
입력 : 2024.03.26 14:50:39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을 시작으로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에서는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날렸고,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로서 업계에서 유명한 ‘채권통’으로 활약했다.
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해 이후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운용 합병시에도 채권 운용 핵심 인력으로 자리를 지켰다. 2021년부터는 증권부문 총괄 CIO를 맡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 선임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통자산 영역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해외투자부문의 다양한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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