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서 상한가 얼마만이야”…분할 상장 SK이터닉스, 첫날 ‘직행’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4.03.29 10:02:26
입력 : 2024.03.29 10:02:26

SK디앤디에서 인적 분할한 SK이터닉스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9일 오전 9시 50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시초가(9880원) 대비 29.96%(2960원)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디앤디는 310원(2.21%) 내린 1만3690원에 거래 중이다.
SK디앤디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한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두 이종사업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결정됐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시초가는 분할 비율에 따른 직전 거래일 시가총액(1262억원)을 기준으로 50∼200%에서 결정되는데, 200% 수준에서 결정되더라도 이익 성장 체력을 감안하면 저렴한 밸류에이션”이라며 “SK이터닉스의 가려져 있던 재생에너지 사업이 드디어 재평가받을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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