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發 경기 회복 내수가 여전히 발목

이희조 기자(love@mk.co.kr)

입력 : 2024.04.07 17:49:18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내수는 여전히 부진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으나 수출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수출에 대한 평가는 지난달 '반도체 경기 호조에 따른 회복세'에서 이달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에 따른 높은 증가세'로 수위가 한 단계 높아졌다.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일평균 기준으로도 전월(12.5%)에 이어 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희조 기자]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8 15:0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