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마도 이즈하라 항로 4년 2개월 만에 운항 재개
팬스타그룹, 고속선 투입 23일부터 화·목요일 운항
김상현
입력 : 2024.04.08 13:50:12
입력 : 2024.04.08 13:50:12

[팬스타그룹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했던 부산∼대마도 이즈하라 항로가 4년 2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부산∼대마도 이즈하라 항로에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를 투입해 운항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주 화, 목요일 운항하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 40분, 이즈하라에서는 오후 3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부산에서 이즈하라까지 운항 시간은 약 2시간 10분으로, 히타카쓰 항로보다 1시간이 더 소요된다.
운임(편도 기준)은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이다.
이즈하라는 대마도 번화가와 인접해 대마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로다.
이즈하라 항로 운항 재개에 따라 기존 부산∼히타카쓰 항로는 매주 월, 수, 금, 토, 일요일에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승객 편의를 위해 고속선 최초로 인터넷 면세점을 개설해 다양한 면세품을 판매하고, 승선 후 배에서 인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쓰에 이어 대마도 번화가와 인접한 이즈하라까지 운항을 재개해 승객들이 한층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스타그룹 제공]
joseph@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카카오페이증권 “6월 국내외 증시 모두 상승세”
-
2
대덕전자(353200) 소폭 상승세 +3.03%
-
3
‘사즉생’ 각오로 한다했는데...반토막 난 삼성전자 실적, 발목 잡은 것은
-
4
뉴엔AI(463020) 상승폭 확대 +8.35%
-
5
삼성액티브운용,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 상장
-
6
정치테마주 된 테슬라...머스크 창당에 6.79% 급락
-
7
이제 ‘디지털 금’ 아니다? 비트코인, 금과 탈동조화 뚜렷…트럼프 관세 영향에 10만8000달러선 이탈
-
8
삼전·엘전 ‘어닝쇼크’에 주가 반락
-
9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 결정에 주가 오름세
-
10
골드만삭스, 박지은 서울지점 주식부문 대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