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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기능의 결함으로 36만 대가 넘는 전기차를 리콜합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 전기차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속도 제한을 초과하거나 교차로를 통과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고 현지시간 16일 밝혔습니다.


리콜 차량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이미 탑재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36만2천여 대로, 이날 대규모 리콜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5.7% 하락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리콜 차량을 대상으로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교통 당국이 결함으로 지적한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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