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광고·커머스 우려 꺾고 지속 성장할 것”…목표가↑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4.05.07 07:54:02
네이버 사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상인증권은 7일 NAVER에 대해 광고·커머스 사업은 우려와 달리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네이버는 최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상상인증권의 추정치를 11% 웃돈 수준이다.

실적 서프라이즈는 커머스의 호조와 적자사업부 연결제거 등 비용 효율화에 기인했다.

특히 수익성 낮은 사업부가 연결편입 제외되면서 마진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예상 이상으로 커머스 입점업체의 수수로율(Take rate) 상향 효과가 크게 반영되며 커머스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거래액(GMV) 성장까지 이뤄진다면 커머스 성장 또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당장 2분기 마케팅비용은 증가하겠으나 마진 감소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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