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나눔실천…회사 일대일 매칭금 출연
CSR 프로그램 선택해 기부 약정
김기훈
입력 : 2022.12.25 11:00:04
입력 : 2022.12.25 11:00:04

12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7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삼성은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다음 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계열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각 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은 이 코너를 통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올해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원을 기부했고, 회사가 246억원을 더해 총 492억원을 CSR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삼성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 금액은 2011년부터 누적으로 5천839억원에 달한다.
삼성 임직원은 또 재능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에는 올 한해 약 90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또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도 올 한해 3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kihu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2
MSCI 한국지수에 삼양식품·한화시스템 신규 편입…자금 유입 기대
-
3
“신세계, 면세업 주가 상승세지만 내수 불황은 장기화”…목표가↑
-
4
[팩트체크] 비트코인과 뭐가 달라?…CBDC 완전 해부
-
5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6
펄어비스, 25년1분기 연결 영업손실 52.42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부합
-
7
“한국에는 어쩐 일로”…‘시총 200조’ 세계 최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온다
-
8
더블유게임즈, 25년1분기 연결 영업이익 547.54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하회
-
9
당일 1분기 실적 발표 예정 주요 기업(05.14 발표 예정)
-
10
전일 1분기 실적 발표 주요 기업(2025.05.13 발표)
05.14 08:1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