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델, AI 수요 증가에도 이익률 축소 전망...장외 거래 -18%

델과 세일즈포스의 폭락에 조정장 오나? [바로가기]



델 테크놀로지스(DELL)와 세일즈포스(CRM)의 최근 실적 발표는 기술 산업의 현재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델은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강력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환경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이익률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간외 18% 폭락했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이는 회사의 주가에 큰 타격을 주었다.


세일즈포스는 AI 붐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 마크 베니오프는 회사가 AI 분야에서 기업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생성형 AI 제품들이 단기간 내에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는 영향이 컸다.


이러한 실적 발표는 기술주 전반에 걸쳐 약세를 초래했으며, 특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국내 증시에서 6월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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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강현균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투자 심리는 다소 부진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183.50포인트(1.08%) 내린 16,737.08에 거래를 마감했다”라며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1.3% 증가한 가운데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 1.6% 성장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현균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코스피지수에서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 탓에 좀처럼 오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변동성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미국 대형주인 세일즈포스와 델 테크놀러지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이며 6월 증시 투자 전략을 새롭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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