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메뉴절반, 배달이 더 비싸

입력 : 2023.02.21 17:15:25



서울 시내 음식점 메뉴 2개 중 1개가 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배달로 주문할 때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34개 음식점의 1천 61개의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개의 음식점이 매장과 배달앱 내 음식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13개 음식점은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메뉴별로는 1천 61개 중 51%의 가격이 차이가 났으며, 이 중 529개는 배달 가격이 매장보다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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